안녕하세요. 취업하고 지방으로 근무지를 발령받아 급하게 방을 빼게됐습니다!

4년간 제가 살았던 곳이고 두 번 정도 이사 끝에 정착한 곳이기도해서 정이 많이든 곳입니다.

개운사 근처에 위치하고 가격은 1000/60/5입니다.
옵션: 침대, 넓은 책상, 옷장, 냉장고(큼), 실외 건조기

기본적으로 방이 원룸치고 꽤 넓습니다. 큰 창문도 두개나 있어 채광이랑 환기가 수월해요.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 부분은 수압입니다. 제 본가 신축 아파트보다 수압이 세요;ㅎ 방 나가면 바로 옆에 건조기가 있어 실내에서 빨래 건조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오피스텔 구조가 아닌 다가구주택(?) 구조라서 세대수가 3개 호수밖에 없습니다. 소음 문제도 거의 없고 다른 분들도 오래 거주하고 계셔요. 2층에서 한 계단 올라가시면 바로 옥상이라서 빨래물 자연건조하기도 굉장히 편합니다. 테이블도 하나 있어 봄,가을에 친구들과 맥주 마셔도 무방해요.

방의 유일한 단점은 방 위치가 건물에 바람을 막아주는 쪽이라서 겨울에 상대적으로 조금 더 추울수 있다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장점이 너무 많아서 저는 4년간 살았고 근무지가 서울이었으면 1년은 더 살 계획이었습니다.

화장실은 세안대가 조금 작지만 사진보시는 바와 같이 샤워할때 문쪽에 물이 튀지 않습니다! 수압이 센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방을 여러군데 다녀보시면 지금의 조건에 월세가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실거예요. 집주인 분은 아주머니이시고, 살면서 생기는 문제가 아저씨께서 빠르게 해결해주십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이 방이 부동산 중개로 가면 한 달 안에 빠질거라고 저는 자신합니다!
*집주인분 연락처 : 010-8913-3104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02 1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