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전세로 거주하다 나가게 되어 양도 받을 분을 구해요. 아직 다음 집을 계약하지 못해 나가는 날은 7월 중으로 생각하고 있고 미정이에요. 안암은 아니지만 6호선 라인이라 다른 동네에서 살고 싶은 재학생분들, 여의도/광화문/용산에서 근무하시는 졸업생 분들께 좋을 것 같아 올려요.

📌 면적 및 집 컨디션
건축 후 제가 첫 입주라 지어진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새 빌라입니다. 정사각형 형태의 방이고 전용면적(베란다 제외) 6.5평이에요. 작은 베란다가 딸려있어서 빨래 말리는 용도로 주로 사용해요. 보일러실이 화장실 안쪽에 있어서 창고처럼 쓰실 수 있고, 화장실 문을 닫으면 보일러 소음이 차단되어 좋아요. 벌레는 제가 실수로 개미를 외부유입 시킨 적이 있는걸 제외하면 거의 본 적 없어요. (개미는 이후에 즉시 박멸) 바퀴는 나온 적이 한 번도 없고 모기는 가끔 들어와요. 빌트인 가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만 옵션이고 이동식 가구 (침대 옷장 책상 소파 등) 은 제가 산 것이에요. 집 크기가 약간 애매해서 고심해서 고른 가구들이고 필요하시면 판매하고 나갈 수 있어요. 가격은 아직 생각을 안 해봤어요.

📌 위치 및 치안
효창공원역 도보 7분 거리고 KCC 아파트 바로 뒤에 있어요. 좀 더 골목/언덕으로 들어가시면 동일 가격에 더 큰 집들이 있는데요, 저는 퇴근이 늦는 경우가 많아 최대한 대로변에 가까운 집을 골랐어요. 역에서 내린 후 KCC 아파트 통과해서 갈 수 있어서 좋아요. 효창공원이 배드타운이기 때문에 주변이 다 아파트이고, 10분 정도 공덕역으로 걸어가면 식당 이마트 올리브영 등이 모여있는게 좋아요.

📌 전세가격 및 대출 가능 여부
가격은 전세금 2억원/관리비 6만원이고 저는 기존에 중소기업청년대출을 받아 살았기 때문에 일반 대출 혹은 버팀목도 가능할 거에요. 집주인께서 집을 분양받은 매매가가 6억원 정도라 전세가율이 상당히 낮은 편인데요, 이 집까지 재개발구역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주변에 재개발구역이 아닌 빌라보다 시세보다 당시에 2억 가량 비쌌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매매가가 4억원이라고 생각해도 전세가율은 낮은 편이에요. 근저당은 없습니다. 보통 빌라는 매매가 2.7억 전세가 2.2억 이런 곳도 많아요. 저는 큰 자금이 묶이는 이상 이왕 비싼 동네가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입주했었어요.

관심 있으신 분은 오픈채팅으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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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6-06 12:06:14: